2일 경북 신규 확진자 930명 추가…1천 명대 육박

입력 2022-02-02 16:52:39

전날 777명 훌쩍 뛰어 넘어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대전환을 하루 앞둔 2일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대구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 옆에 코로나19 의심 환자 진찰.검사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 병.의원 명단은 3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대전환을 하루 앞둔 2일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대구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 옆에 코로나19 의심 환자 진찰.검사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 병.의원 명단은 3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933명이다. 해외감염 사례 3명을 제외하면 국내 확진자 930명이 나왔다.

시군별 국내 확진자는 구미180명, 포항 170명, 경산 121명, 김천 83명, 경주 78명, 칠곡 58명, 안동 51명, 영주 30명, 영천 24명, 상주 22명, 예천 19명, 군위 16명, 울진 15명, 봉화 13명, 성주 10명, 문경·청송·청도 각 9명, 고령 6명, 의성 3명, 영덕 3명, 영양 1명 등이다.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감염 사례는 포항·경주·청송 각 1명씩이다.

전날 기록한 일일 역대 최대치인 확진자수 777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