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13, 14대 회장에 이어 15대 수장
"기초 종목인 육상 발전 위해 힘 쏟을 것"
노기원 ㈜태왕 회장이 제15대 대구육상연맹 회장 자리에 올랐다.
대구육상연맹은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제14, 15대 대구육상연맹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회장으로 노기원 ㈜태왕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육상연맹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제13, 14대 회장으로 대구육상연맹을 이끌어 온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은 "누구보다 몇 배로 땀 흘려 노력하는 육상 선수들의 모습과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육상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대구육상연맹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노 신임 회장이 이끄는 ㈜태왕은 '태왕아너스'라는 브랜드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건설회사.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회사인 만큼 지역 체육계의 기대도 크다. 대구육상연맹은 노 회장 체제 아래 올해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와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 및 개최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전임 회장이 일궈 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대구 육상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볼 작정"이라며 "모든 스포츠의 기초인 육상이 발전해야 지역 체육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은 물론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육상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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