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세면기 태워 1천900만원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대구 북구의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제품 등을 태운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26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도기류 제조업체의 물품보관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89명과 장비 29대를 현장에 투입,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40여㎡ 규모 야적장에 있던 욕실 타일과 세면기 등 도기류가 불에 타 1천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과 경찰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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