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 "관절에도 골든타임 있어" 강조
김상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일 류마티스 질환에 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구성돼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20여 년 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는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겪은 안타까운 마음과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갖고 이 책에 정성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만나는 환자는 다행이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오는 환자들도 있어 안타깝다. 관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환자가 제때 진단을 받지 못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저자인 정막래 전 계명대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의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주치의 김 교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책을 기획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라는 병을 이해하고, 나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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