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자제를...방역수칙 준수
경북 울진군은 28일 '설명절 상호방문 자제를 위한' 대군민 성명서를 발표한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전국적으로 1만명대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설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를 통해 ▷고향방문 자제 및 부득이할 경우 3차 접종을 마치고 방역수칙을 준수 할 것 ▷29일부터 2월 6일까지 마을회관 및 경로당 운영 금지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읍·면사무소 및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자가진단 키트 활용 검사하기 등을 당부한다.
앞서 군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하고자 자가진단 키트 2만5천개를 읍면사무소 및 보건진료소에 비치해 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무료 배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가장 큰 방역은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는 것"이라며 "그리운 가족과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지금의 불편함을 감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군민동참을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