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봄철 산불감시원 인력 선발...'산불예방 총력'

입력 2022-01-21 12:36:09 수정 2022-01-21 18:30:22

110명 응모, 산불감시원 66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등 89명 선발

예천 산불감시원 선발 참가자들이 종합 평가를 치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산불감시원 선발 참가자들이 종합 평가를 치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예방 활동과 초동 진화에 대처할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했다.

21일 예천군은 지난 10일까지 인력을 모집한 결과 110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봄철 산불조심 기간 활동할 산불 감시(66명) 및 진화대원(23명) 8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예천스타디움에서 15㎏ 등짐 펌프를 메고 1㎞ 구간을 완주하는 체력 테스트와 현장사진 촬영 후 사진 전송, 위반행위자 적발고지서 작성 등 직무 수행 평가를 받았다.

선발된 인력은 이달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110일간 해당 읍‧면에서 산불 예방·진화 임무를 수행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체력, 직무 수행 능력 등 종합 평가를 산림청 지침에 따라 적용했다"며 "우수한 감시 인력을 선발해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는 물론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