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구조 최선 다해달라" 당부도…평택 제일장례식장서 조의 표시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경기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3명의 장례식장에서 조문한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이날 오후 7시쯤 김 총리가 순직자들 빈소가 있는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이흥교 소방청장으로부터 이들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고립된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평택시 충북읍 고렴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46분쯤 불이 났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32분쯤 큰불을 잡았으나 잦아들었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커졌다.
이에 건물 2층에 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 등 3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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