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동안 스페인의 지배 폭정 맞선 멕시코 영웅 조로 경쾌한 검술과 열정적인 춤
EBS1 TV 일요시네마 '마스크 오브 조로'가 9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1821년, 300년에 걸친 스페인의 멕시코 지배가 끝나갈 무렵 총독 돈 라파엘 몬테로(스튜어트 윌슨)는 스페인에 돌아오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총독은 전설적인 영웅 '조로' 돈 디에고 드 라 베가(안소니 홉킨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고한 농민들을 사형대에 올려 조로의 출현을 기다린다. 조로는 폭군 몬테로에게 가족을 잃게 되고 감옥에 갇힌다. 20년 후, 감옥에서 탈출한 조로는 자신을 도와주었던 소년 알레한드로(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우연히 만나 제2의 조로로 키운다.
마스크, 검, 채찍으로 무장하고 칠흑빛 종마 토네이도를 탄 새로운 조로가 나타난다. 조로는 몬테로의 계략을 막고 독재자의 노예로 살아온 멕시코인들에게 정의를 돌려주기 위해 검을 뽑아 든다.
조로는 복면에 망토를 휘날리며 민중을 위해 활약하던 영웅이다. 1919년 소설 '조로'의 이야기는 존 캐럴에서 알랭 들롱까지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가며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됐다.
멕시코의 전설적인 영웅인 조로를 그린 영화답게 칼싸움 장면과 화려한 의상을 보여 준다. 세련되고 섹시하면서도 아름다움이 풍기는 캐서린 제타 존스와 매력적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 두 배우의 열정적인 춤 역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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