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70억원 지원받아 2023년 착공, 2024년도 하반기 준공
경남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상층부에는 주거내 안전손잡이·문턱제거·높낮이조절세면대 설치 등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무장애(Barrer-Free) 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과 저층부에는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공급하며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군은 합천읍 소재 7천896㎡ 면적의 부지에 116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5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의 사전컨설팅 참여 등 철저한 자료 준비를 통해 9월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국토부와 LH의 제안서 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주거란 사람이 생활을 영위하는 기본적인 장소로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더불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인복지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70억원을 지원받아 합천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23년 착공해 2024년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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