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3천2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천709명보다 460명 적은 수치다.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 4천191명과 비교하면 942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133명(65.7%), 비수도권에서 1천116명(34.3%)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천110명, 경기 756명, 인천 267명, 부산 252명, 경남 177명, 충남 117명, 대구 111명, 강원 83명, 광주 80명, 경북 80명, 전북 75명, 대전 56명, 전남 41명, 제주 20명, 울산 17명, 세종 7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천917명→6천233명→5천840명→5천418명→4천206명→3천865명→5천4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천4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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