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개구리'… "간결한 표현과 비유적 발상 돋보여"
동시 전문 계간지 '동시발전소'의 제1회 신예 작가상에 고수미 작가의 '콜럼버스 개구리(기사 하단 전문)'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간결한 표현과 비유적 발상이 돋보였고 '아이스크림', '횡단보도' 등 응모한 작품 모두가 참신함과 발상의 신선함 등 일정한 문학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시발전소는 특히 작가의 창작 역량을 살펴보기 위해 응모작품 수를 10편으로 정했다. 또 순수한 신인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시, 시조 등 문단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장르 이동을 제한했다. 신예 작가상의 상금은 15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콜럼버스 개구리〉
어마어마하게 큰 연잎 발견, 신대륙이닷!
초여름, 최초로 연잎 위를 탐험하는 콜럼버스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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