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 지급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운전을 실천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200명을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포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2016년부터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이다.
올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DTG(자동차 운행에 관련한 정보를 기록하는 기기) 운행기록을 제출한 1천68명의 교통사고 및 법규위반 기록과 위험운전 횟수(과속·급가속·급감속·급출발·급진로변경 등)를 점수화해 상위 2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에게는 7천600만원(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상위 5명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3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2명)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7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참여해 안전운전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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