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억원 시대, '새 희망! 부자 영양' 공약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인 박홍열(61) 전 청송부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에 출마한다.
그는 "안방 군수가 아닌 전국현장을 누비는 세일즈 군수가 되어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 희망! 부자 영양'으로 탈바꿈시켜 내겠다"는 포부다.
박 전 청송부군수는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북도 주요 요직 부서장을 거쳐 청송군부군수를 끝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경북도에서 10여년간을 도정을 총괄하는 예산부서에 근무하면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만들어 냈다.
박 전 부군수는 고추와 채소 위주의 획일화된 영양지역 농업 환경을 다변화시켜,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는 농업 환경을 만들 각오다. 농·축산업의 6차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농·축산업 예산 대폭확대, 농민수당지급, 86%가 임야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증대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민과 청년들이 유입돼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유치와 관광산업 육성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천혜의 환경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인재양성원 설립,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군민보건의료원 건립에도 나설 각오다.
박 전 부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와 함께 지역이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현실인 '인구감소'를 벗어나기 위해 청년들을 위한 '청년 테마파크', '청년 협의체 결성', '청년 창업' 등 청년들이 유입돼 새로운 마을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 했다.
영양군 영양읍에서 태어난 박 씨는 영양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도 도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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