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서
지역의 여성가족정책기관과 양성평등교육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고 양성평등 문화와 의식을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 기관장과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성평등교육과 폭력예방 등 자료와 콘텐츠를 공동개발, 공유하고 국비확보 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양성평등 문화와 의식을 확산키로 뜻을 모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진행 중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사업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사업 참여와 협력에 기대하고 있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사업의 많은 부분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협력으로 여성인재아카데미와 인형극 등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었다.
여성인재아카데미는 여성중간관리자가 여성의 대표성, 성별균형리더십 등 양성평등 내용을 학습하는 교육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립공원공단과 경북경찰청 등의 여성중간관리자 총 69명을 대상으로 모두 세 차례 사업을 진행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양성평등인형극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1월부터 청도와 성주 등 보육시설 5곳에서 찾아가는 인형극을 열어 영유아를 비롯한 교사, 보육시설 관계자들에게 성별고정관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게 힘 쓰는 등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데 동분서주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현재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진행한 사업의 효과가 우수했다"며 "서울에서 진행되는 양성평등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지역에서도 개설하거나 온라인 과정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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