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바일쇼핑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2021년산 친환경고구마를 첫 시판
경북 영주시 안정농협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안정농협은 지난 14일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와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실시간 모바일쇼핑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2021년산 친환경고구마를 첫 시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송으로 단순한 쇼핑 이상의 문화로 자리잡은 새로운 판매시장이다.
이날 방송은 안정농협 직원들이 직접 호스트가 돼 영주지역 친환경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를 활용 요리를 소개했고 손기을 안정농협조합장과 류승엽 영주시지부장이 게스트로 직접 출연해 영주 고구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손기을 조합장은 " 기존에 정형화된 농산물 판매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는 농산물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라면서 "앞으로 조합원들이 키운 농산물을 잘 팔 수 있도록 새로운 유통기반을 조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지난 6월부터 친환경 감자를 경북지역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추가로 친환경고구마도 납품할 예정이다.
안정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전량 판매와 농산물수회수집 제도 활성화, 밭작물 드론방제, 농작업대행사업 등을 통해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여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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