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밀키트 제품 시장성 조사와 나눔봉사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옥용)는 지난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앞에서 지역내 혼밥족을 대상으로 '산나물제육불고기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 학습단체로 해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을 높이고, 영양지역 향토 음식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산물인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건조한 산나물을 활용해 연구회의 지역 특화식품 연구 개발 메뉴중 하나인 산나물제육불고기 밀키트의 시장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과 재능 기부 이벤트 일환으로 진행했다.
조리를 해야 하는 밀키트의 특성상 나눔 대상을 혼밥족인 젊은 층으로 잡아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댓글 등록으로 70명 선착순 신청을 받았으며, 이틀 만에 신청 완료돼 지역 내 밀키트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또, 밀키트 수령방법도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19로 무료해진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계기도 됐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음식의 연구개발로 영양만의 먹거리를 만들고,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알려 영양가득 영양농산물의 많은 소비가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숙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가 영양군의 식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구회의 노력과 역할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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