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에너지대상' 공공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21-12-06 17:44:57 수정 2021-12-07 17:27:33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평가
최우수상 안동시·예천군, 우수상 문경시·의성군 수상
기업부문 대상에 '에너지 효율 개선' 풍산 안강사업장

6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열린
6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포항시가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6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상사업비 8천만원을 받았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매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설비의 도입과 관련 기술개발, 에너지정책 개발 및 시책사업 추진 등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민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단체분야 우수기업 5개 상패, 우수시군 5개 상장, 개인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부문 대상은 폐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설비 최적화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실천이 돋보인 풍산 안강사업장(대표 주수석)에 돌아갔다.

또 최우수상은 한남전기통신공사(대표 이승재), SK실트론(대표 장용호), 우수상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주완), 금호엔지니어링(대표 이규락)이 공동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표창은 코오롱플라스틱 김선섭 수석 등 기업체 관계자 10명과 시군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표창 수상자는 ▷코오롱플라스틱 김선섭 수석 ▷조선선재 김경호 선임 ▷LIG넥스원 김승회 기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임대욱 파트장 ▷세한에너지 강성걸 부장 ▷포스코 박용준 부장 ▷경산현대타운 장영근 과장 ▷GS E&R 구미발전처 김명진 차장 ▷디아이지에어가스 이주석 파트장 ▷경한 박재훈 과장 ▷포항시 공업8 김현기 ▷문경시 공업8 권현석 ▷의성군 세무6 신창섭 ▷영덕군 행정7 김미성 ▷봉화군 시설8 권하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는 에너지사회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경북도는 청정에너지와 배터리(ESS), 수소에너지, 미래원자력을 활용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에너지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혜택을 누리고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으로 더 큰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