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구구팔팔', 안동시간호사회 간호봉사대장정 마련

입력 2021-12-06 15:15:55

안동 요셉의집에서 급식봉사·건강상담 등 교육
지역사회 통합 돌봄위한 '간호돌봄 법제화' 노력

안동시간호사회는 최근 안동 요셉의집에서
안동시간호사회는 최근 안동 요셉의집에서 '신나게 구구팔팔'이라는 주제로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했다. 안동시간호사회 제공

경상북도 안동시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이 '신나게 구구팔팔'이라는 주제로 '간호봉사 대장정'를 마련,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안동시간호사회(회장 이경란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교수)는 최근 안동지역 사회복지 시설인 요셉의집을 찾아 간호봉사 대장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간호봉사대장정에는 안동시간호사회 회원 30명,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학생 10명 등이 참여해 15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봉사와 건강상담, 위드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또, 비타민과 마스크, 급식 반찬 지원 등 선물을 전달하는 등 돌봄과 사랑정신을 실천했다.

안동시간호사회는 최근 안동 요셉의집에서
안동시간호사회는 최근 안동 요셉의집에서 '신나게 구구팔팔'이라는 주제로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했다. 안동시간호사회 제공

이경란 안동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 및 취약계층에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 및 건강관리법을 전달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간호사회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간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공공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간호정책과 간호인력 확보, 노인·장애인 등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간호돌봄 제공 체계의 법제화를 통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라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마음껏 간호에 전념할 수 있는 시대가 조속히 오기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