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성미 여섯 번째 오케스트라 작곡발표회,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서

입력 2021-11-29 09:53:51 수정 2021-11-29 09:59:36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여섯 번째 작곡발표회를 갖는 작곡가 박성미.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여섯 번째 작곡발표회를 갖는 작곡가 박성미.

작곡가 박성미의 여섯 번째 오케스트라 작곡발표회 'Series-E'가 30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디오 오케스트라(지휘 이태은) 연주로 이뤄지는 이번 발표회는 전 작품이 오케스트라 곡으로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플루트 협주곡 'Effect', 타악기 협주곡 'Edge', 오케스트라를 위한 'Essentially', 'Exist' 외에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사랑', '별밤' 등 6곡을 선보인다.

박성미는 2017년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를 주제로 한 첫 작곡발표회 'NORI-Series'에 이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선정, 그 단어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Series-A~D' 알파벳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박성미는 김천예술고와 대구가톨릭대 학사·석사·박사를 졸업했다. 중앙음악콩쿠르 입상, 영남작곡콩쿠르 입상, MioT 콩쿠르 대상 입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후학 양성과 함께 KBS FM 라디오 '노래의 날개위에'서 현대음악을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전석 초대. 010-5514-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