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윤석열 40.4% 이재명 20.9%…30대는 李 40.2% 尹 30.7%

윤석열 42.0% 이재명 39.8% 안철수 4.4% 심상정 3.2%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에 물은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9.8%로 나타났다.

두 후보 지지도 격차는 2.2%포인트(p)로 이 조사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등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1%.

이어 부동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응답은 지지할 후보 없음 7.1%, 잘 모름 1.5% 등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전남 해남군 화원면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열린 명심캠프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저녁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게스트하우스 로즈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최근 홍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대선 경선 과정 및 그의 경선 탈락(2위) 이후 주목 받은 2030세대의 표심 향방이 눈길을 모은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반반' 나눠 가진 모습이라서다.

20대 지지도는 윤석열 40.4% 대 이재명 20.9%였다. 19.5%p 격차.

그런데 30대 지지도는 이재명 40.3% 대 윤석열 30.7%로 나타났다. 9.6%p 격차.

그리고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60세 이상은 윤석열 후보에게, 40대는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가 더 쏠렸다.

40대 지지도는 이재명 54.9% 대 윤석열 30.1%였다. 24.8%p 격차.

60세 이상 지지도는 윤석열 57.9% 대 이재명 32.9%로 드러났다. 25.0%p 격차.

아울러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앞섰다. 이재명 52.1% 대 윤석열 39.5%. 격차는 12.6%p였다.

이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8%였다.

해당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