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주부…농가 돌면서 작업해 추가 발생 우려 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일부 참외작목반 관계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성주군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초전면 일부 참외작목반의 접목담당자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낮 12시 현재 접목담당자 11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가 대부분인 접목담당자들은 농가를 돌면서 작업을 하고 있어 추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초전면에 이동군수실을 긴급 설치하고 이병환 군수가 직접 상황관리에 나서는 등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특히 초전면민 전원과 인근 월항면 일부 주민에 대해 26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고, 실과소장을 각 마을에 진단검사 책임관으로 파견해 대상자 전원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 군수는 "전수검사, 격리 등 코로나 확산 방지와 상황 조기진화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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