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중국 섬서성 국제우호도시 100개 달성 경축대회 온라인으로 참석

입력 2021-11-21 13:23:24

엄태항 봉화군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중국 섬서성 국제우호교류도시 100개 달성 경축대회에 참여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엄태항 봉화군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중국 섬서성 국제우호교류도시 100개 달성 경축대회에 참여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국제우호도시 100개 도시 달성을 축하합니다."

경북 봉화군은 지난 17일 오후 8시(베이징 시간), 중국 섬서성 인민정부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된 '섬서성(陝西省) 국제우호도시 100개 도시 달성 경축대회'에 온라인으로 참석, 축하를 전했다.

엄 군수는 이날 온라인 경축대회에 참여해 양 도시(봉화군-섬서성 동천시)의 27년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섬서성의 100번째 우호도시인 벨라루스 마힐료프주와의 결연 체결을 축하했다. 또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2022년에도 변함없는 우정과 성숙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온라인 경축대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외에도 주벨라루스 중국대사, 벨라루스 마힐료프주 집행위원장, 주시안총영사관 박성환 부총영사, 주중 몰도바 대사, 필리핀 바탕가스주 주장 등이 참석했다.

봉화군은 섬서성(陝西省) 내, 동천시(銅川市)와 지난 1994년 첫 교류를 시작, 1997년 6월 국제자매 결연을 체결했고 그동안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학생교류, 문화체육교류 등 총 78회에 걸쳐 900여 명이 상호 왕래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