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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된 길고양이 '두삼이'가 보금자리가 있는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류3동 고양이'의 줄임말인 두삼이는 지난 4월 철거촌에서 구조된 길고양로 복지센터 앞 화단에 머물며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귀여움을 받아오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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