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협연
창원시립교향악단(지휘 최수열)이 펼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공연이 1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크루셀의 '위대한 협주곡'이란 별칭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f단조'를 선보인다. 클라리넷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창원시향과 협연하는 은 줄리어드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프랑스 뷔페 크람퐁 클라리넷의 아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휴식 후에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응축된 에너지를 보여주는 차이코프스키의 여섯 번째이자 최후의 교향곡인 '비창'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 제6번을 초연한 후 불과 9일 만에 생을 마감했는데, 이 작품이 자신을 위한 레퀴엠(죽은 이의 안식을 기원하는 음악)이 됐다고 한다. 염세적인 분위기가 곡 전체를 지배해 깊은 성찰의 세계로 안내한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입장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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