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장학금 혜택, 받은 만큼 베푸는 것"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개인 기부자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권기준 씨가 이 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1993년 경북기계공고 전기과를 졸업했다. 그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아 2, 3학년 2년 간 수업료와 육성회비 등 학비 전액을 면제받았다.
권 씨는 "고교 때 장학금으로 무사히 공부를 마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히 여기면서 언젠가 받은 혜택을 베풀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대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