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동아리 학생들(담당교사 이재명, 박슬지, 홍해송)은 지난달 29일 각종 반려용품 플리마켓행사로 모은 후원금 100만원을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을 위해 달서구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케어과 동아리학생들과 담당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중증장애인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 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동아리 학생대표 고다민양은 "중증장애인분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의 진료비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지난 10. 13일 중증장애인의 반료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6개소(한마음동물병원, 수목원동물병원, 초록동물병원, 성서동물병원,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미르동물병원)와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중증장애인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할 경우에 진료비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이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후원금을 마련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중증장애인의 정서함양과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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