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닥터 지바고'의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로 결정됐으나 그는 스웨덴 한림원에 노벨상 수상을 거부한다는 전보 한 통을 보냈다. 1957년에 출판된 '닥터 지바고'는 인간성에 기반하지 않는 어떠한 혁명도 이데올로기라는 광신에 의해 파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스테르나크는 국외로 추방돼야 한다는 비난에 제1서기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추방만은 면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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