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비서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성남시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까지 압수수색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수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 15일 검찰은 성남시청을 1차 압수수색해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 문서 등을 확보했으니 시장실과 비서실은 제외돼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