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뉴스스탠드 2개사·검색 제휴 13개사

입력 2021-10-18 16:26:12

네이버 카카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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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신규 뉴스스탠드 제휴사 2개 매체, 뉴스검색 제휴사 13개 매체를 선정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및 3차 재평가 일정, 입점 및 제재 TF 활동 내용을 논의했다.

뉴스 검색 제휴 평가 결과, 총 13개 매체(네이버 3개, 카카오 4개, 중복 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공동 합격사로 노동닷컴, 당진시대, 핸드메이커, MS투데이, K스피릿, 케미컬뉴스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일보,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시사캐스트는 네이버에 신규 검색제휴 합격했고, 무비스트, 씨네21, 강원일보, 메디코파마뉴스는 카카오에 신규 합격했다.

뉴스스탠드 제휴 평가는 뉴스포스트, AI타임스 등2개 매체가 통과했다.

뉴스콘텐츠 제휴 심사에서는 신청사가 모두 탈락했다. 뉴스콘텐츠 제휴사는 네이버와 다음으로부터 전재료·광고비를 받는 등 최고 등급의 제휴로, 심사 기준이 엄격하다.

이번 뉴스콘텐츠 제휴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 가운데 최종 평가 점수가 탈락한 매체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고, 75점 이상인 경우에는 오는 하반기 뉴스콘텐츠 제휴 심사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오는 25일(월)부터 내달 7일(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검토를 거쳐 12월 중 평가가 시작된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 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 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정량평가 20%, 정성평가 80%로 배점으로, 정성평가의 상위 평가항목인 저널리즘 품질요소, 윤리적 요소 중 1 개 항목 이상 영역에서 평가위원 과반수로부터 최저 점수(저널리즘 품질요소 16 점, 윤리적 요소 12점) 이하를 받게 되면 총점과 상관없이 제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민 심의위원회 제1소위 위원장은 "정성평가에서 상당한 점수를 얻었지만, 자체기사 검증과 같은 검증 절차에서 탈락하는 매체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료에 대해 매체에서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