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천96억원 순매수, 개인 2천963억원 순매도
지난 5일 이후 줄곧 3천선 아래에 머물던 코스피지수가 15일까지 3일 연속 상승해 열흘만에 3천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 주가는 7만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미국 다우, 나스닥, S&P500 등 미국 증시지수가 일제히 1.5% 이상 급등한 가운데 15일 코스피도 강한 출발을 보였다. 3,012.62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15분쯤 잠시 3천선 아래로 밀렸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3천선을 강하게 지지했다. 이후 전날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천9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도 8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01% 오른 7만100원으로 장을 마치며 7만원대 종가를 일주일만에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9%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16%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와 신세계도 각각 4.30%, 4.1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2.41%), 은행(1.76%),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42%)이 강세였다. 통신업(-0.27%), 화학(-0.11%)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은 7.11포인트(0.72%) 오른 990.54로 마감했다. 개인이 14천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50억원, 기관이 1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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