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부터 처리 결과 확인까지 모바일로 간단하게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같다와 지난 8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청과 폐기물 플랫폼 기업 '㈜같다'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앱 '빼기' 도입에 협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수거 업체에 전화를 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후 계좌이체를 한 다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빼기'를 이용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에 대해 배출을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빼기'는 지역 내 중고재활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고가구 및 전자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그 외에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폐기물 방문수거 '내려드림(유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남구청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주민 홍보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빼기'가 폐자원 재활용률 향상시켜 남구의 탄소배출 절감에 도움되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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