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김아영, 한고은, 박다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대한민국 사회의 빼놓을 수 없는 담론인 '페미니즘'에 대해 4명의 기자가 천착했다. 탈코르셋, 디지털 성범죄, 여성 노동 및 임금 문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해 다뤘다. 지난 5년여 동안 부각된 페미니즘 관련 이슈 중에서도 대표적인 주제들이다.
저자들은 각 이슈들을 대표하는 주요 사건을 취재, 사건의 진행 과정부터 파장 및 결과, 이어진 변화 등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책에서는 새로운 판례가 생겼고, 대안 상품이 나타났으며, 익숙한 개념이 바뀌었고, 범죄에 대한 양형 규정이 달라졌다며, 페미니즘을 빼놓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리하면서, 책에서는 미완의 과제 등을 언급하며 페미니즘이라는 바람이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224쪽,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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