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지휘자 한자리에
오케스트라의 대축제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15일(금)부터 11월 28일(일)까지 45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경북도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등 14개 단체가 참여해 오케스트라의 대향연을 펼친다.
올해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초점을 맞춰 'The Great Maestro'란 부제로 열린다. 작곡자의 손을 떠난 작품을 지휘자가 추구하는 음악과 곡 해석력을 더해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얍 판 츠베덴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계 정상급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등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시리즈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가 대구의 연주자들로 창단한 명품 앙상블 'WOS 비르투오소 챔버'(지휘 타니아 밀러) 공연도 마련된다. WOS 비르투오소 챔버는 23일(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뒤 투어 공연에 나선다.
그 밖에도 윈드, 스쿨, 스페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무대와 함께 사전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비포 더 콘서트',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이번 오케스트라의 대향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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