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커 메타 국제로타리 회장 방한…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강연
비영리 국제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가 5일과 6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1 국제로타리 회장 컨퍼런스와 한국로타리 연수회를 가졌다.
쉐이커 메타(Shekhar_Mehta) 국제로타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환경 보존과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질병관리센터장, 전병성 OECD대표부 환경담당참사관 등이 강연을 펼쳤다.
한국로타리 연수회에서는 전국 6만5천여 회원들이 봉사·기부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일부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6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쉐이커 메타 국제로타리 회장의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지민은 지난 7월 국제로타리에 소아마비 퇴치 기금 1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국제로타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 GPEI(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파트너들과 함께 아동의 신체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 전염병인 소아마비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쉐이커 메타 회장은 인도 출신 회계사이자 사업가로 지난 7월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취임해 전 세계 200여 개국 120만 회원을 이끌고 있다. 그는 "봉사는 내가 이 지구에서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임대료"라며 "많은 세계인들이 이 지구에 좋은 임차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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