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탄소중립, 에너지복지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산업통자원부가 주관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영주시가 신재생전문기업인 신성이앤에스(주)를 포함한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너지공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에 설치할 경우 비용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풍기읍과 안정‧순흥‧단산‧부석면에 태양광 341개소(1404kw), 태양열(6㎡) 20개소, 지열(17.5kw) 20개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소나무 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 '에너지복지도시 영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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