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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 30분쯤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산책로에서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술판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과 유원지 등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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