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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리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 포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수천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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