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추석연휴 제15회 DIMF 작품 온라인으로 릴레이 상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추석 연휴(18~22일)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도 뮤지컬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15회 DIMF의 대표 작품을 하루에 1작품씩 온라인을 통해 릴레이 상영하는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상영되는 뮤지컬은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스페셜5' 등 두 작품을 포함해 가족뮤지컬, 넌버벌 뮤지컬 등 다섯 작품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토)에는 뮤지컬 신동이라 불리는 '설가은'(말리 역)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인형과 사물을 활용한 연출적 완성도를 더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작 김주영·곡 박병준)이 상영된다.
19일(일)에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글로벌 합작품이자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를 활용한 비언어뮤지컬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네네네'가 안방을 찾아간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월)에는 대구 칠성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칠성'(작 김지안·곡 김희준)이, 21일(화) 추석 당일에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해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녹여낸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상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수)에는 획기적인 영상 활용과 세련된 뮤지컬 넘버,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은 '스페셜5'(작 김정한·곡 조아름)가 상영된다.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릴레이 상영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https://tv.naver.com/dimf)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 번 뮤지컬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릴레이 상영을 기획했다"면서 "제15회 DIMF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회는 올해 축제를 놓쳤던 관객들이 DIMF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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