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대향연
힐링 음악회인 '더 콘서트'가 11일(토), 12일(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11일은 '영화·뮤지컬 갈라콘서트', 12일은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진행된다.

11일은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지휘 진솔)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를 연주하며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명규, 오영민, 최요섭이 무대에 올라 영화 여인의 향기 중 'Por Una Cabeza'와 미션 OST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대의 시대',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등을 들려준다.

12일에는 소프라노 강수연, 테너 노성훈, 바리톤 박찬일이 출연해 디오오케스트라(지휘 임성혁)와 함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기사의 눈길',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리골레토 중 '언제나 일요일 교회에서',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른다. 이날 콘서트는 세 명의 성악가가 함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 티켓은 대구문화예술회관(artcenter.daegu.go.kr), 전화(053-606-6133)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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