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무소 전체 직원 검사 및 자가격리…“결과 따라 후속조치 뒤따를 것”
경북 성주군 성주읍사무소와 선남면사무소가 31일 소속 근무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각각 폐쇄됐다. 양 사무소 전체 직원은 이날 성주보건소에서 즉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선남면사무소는 공익요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7일 감기증상을 보였고, 30일 휴가 때 대구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성주보건소는 선남면사무소 전체직원 21명 중 1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대구 달서구에서 출·퇴근하며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읍사무소는 직원 B씨가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코로나19로 확진된 지인과 주말에 등산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읍사무소는 직원 9명이 자가격리됐다.
성주보건소 관계자는 "양 사무소는 최소인원이 전화로만 민원에 응대 중이며, 오후 6시쯤 나오는 직원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별도의 후속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