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광화문1번가' 통해 최종순위결정 온라인 국민투표
전국 최초 지자체·대학 주도 일자리 창출사업, 혁신사례 주목
경북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이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해 전국 교육청 및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참여한 63개 사업과 경합한 결과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에 선제 대응하고자 안동시 지역특화전략산업의 성장 실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가용재원의 10%인 100억여원씩, 모두 1천억 원의 예산 규모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학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특히, 안동시의 특화산업인 스마트팜 농식품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VR/AR 등을 접목해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10년간 인력양성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육성 100개, 청년벤처기업 100개, 중견기업 창출 20개, 평균 5%의 기업 매출성장 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 창업혁신, 중소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재직자 실업자혁신, 특별인턴혁신 등 6대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이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한 최종 순위결정 대상으로서 전국 최초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동안 국민 참여 플랫폼 '광화문1번가(gwanhwamoon.go.kr)'의 정책참여·국민심사 게시판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이번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사업 동력을 얻어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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