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15일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 발병 이후 일일 최다 확진 사례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가운데 16명은 모두 경주 지역 한 철강업체 직원이다. 이들은 전날 이 회사 직원 일부가 포항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이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7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경주에선 8월 들어 이날까지 15일 동안 1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