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 더 나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명이 늘어난 6천164명이다.
시·군별로 구미 18명, 포항 12명, 경주 8명, 경산 7명, 김천 5명, 칠곡 3명, 군위 1명이다. 이 중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구미에서 기존 확진자나 그와 관련한 접촉자 7명, 볼링장 관련 3명, 칠곡 사업장 관련 7명,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감염 취약시설 관련 선제검사를 받은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확진자 8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이들이다.
경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 경산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에서는 네팔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감염됐다.
칠곡 확진자들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 칠곡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군위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는 28→ 31→ 25→ 48→ 60→ 56→ 49→ 56→ 30→ 59→ 67→ 63→ 82→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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