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도의원들도 함께해 상인들과 인사
청년층들에게 인기, '기념사진 찍자' 몰려
8일 안동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봉정사 방문에 이어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김대일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김상진·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원 등 안동지역 생활 정치인들도 함께해 이 대표의 안동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이 대표는 찜달골목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아려운데 모두들 힘내십시요"라며 응원했다.
상인들은 대부분 "우리가 경상도다. 힘을 내자"라며 응원했고, 이 대표와 직접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특히, 구시장 찜닭골목은 전국적으로 대학생 등 젊은층들이 안동 관광에서 빠지지 않고 찾는 곳으로, 이날도 이 대표는 젊은층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휴일을 맞아 안동 여행길에 나섰던 한 관광객은 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청년들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렇게 몰려 다니니까 우리가 장사를 더 못한다. 4명 이상 몰려다니면 될 일이냐"며 이 대표 일행의 방문을 못마땅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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