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3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헝가리를 45-4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서울시청)과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단체전에 나섰다.
김지연은 첫 주자로 나와 마르톤 안나와 첫 바우트에서 4-5를 만들었다. 최수연이 푸스타이 리자에 맞서 6-3 리드를 잡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윤지수는 카토나 레나타에게 1-4로 끌려가다 내리 4점을 뽑아 역전했다. 한국이 3바우트까지 15-12로 앞섰다.
경기 중반 헝가리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마지막 2바우트를 남기고 점수는 32-35를 끌려갔다.
하지만 윤지수가 8-4 승리로 40-39 리드를 다시 잡았고, 마지막 주자 김지연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늘 오후 1시 40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팀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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