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초등학교 6학년 이준서 군이 지난 23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6회 경북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군은 이번 대회에서 72타(이븐)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 군은 지난해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지난해 7월 열린 경북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우승했다. 또 제14회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주니어 골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순위권에 들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엔 하루 연습량을 5시간으로 늘리며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준서 군은 "다음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학교의 명예, 경주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