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한 건물에서 약 20kg짜리 쇳덩이가 떨어지면서 행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오전 11시 33분쯤 서울 종로구 묘동의 건물 옥상에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가 갑자기 터지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폭발한 공기압축기는 건물 근처를 지나던 행인 2명 위로 떨어졌고, 1명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에어컴프레서는 약 15∼20㎏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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