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창조원 4명 확진…경주선 목욕탕 관련 누적 6명

입력 2021-07-20 18:20:49 수정 2021-07-20 21:47:54

포스코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포스코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0일 포항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포항 남구 지곡동 인재창조원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감기 증상 등을 느껴 검체 채취를 했다.

방역당국은 인재창조원 직원 100명과 교육생 200명 등 모두 3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자가격리토록 했다.

경주에서는 목욕탕발(發)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 건천읍 한 목욕탕 이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7일엔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어 19일엔 목욕탕에 다녀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20일엔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목욕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20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경주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해당 목욕탕을 이용한 시민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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