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전풍림·김화숙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입력 2021-07-16 14:34:48

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김화숙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김화숙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과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25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이음열차 풍기역 정차 횟수 증대"와 "식치문화관광사업 종합적으로 재정비할"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전풍림 의원은 "KTX-이음열차가 영주, 단양역에 하루 왕복 7회 중 7회 모두 정차하지만, 풍기역은 3회만 정차한다"라면서 "풍기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영주에서 하차하여 다시 풍기로 가는 경제적·시간적 손해를 입고 있다. KTX-이음열차의 풍기역 정차 횟수를 증가 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또 "풍기역 정차 횟수가 증가하면 영주 북부권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영주시 관광자원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도시 경쟁력 강화 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되 찾게 할 수 있다. 집행부가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는데 적극 나서라"고 독려했다

김화숙 의원은 "영주 전통·향토음식 체험교육을 위해 설립한 '식치원'이 국회 전시학술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홍보를 통해 영주식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지만, 개원 1년 9개월 만에 문을 닫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식치원의 연구, 체험, 교육기능을 재활성화해 영주만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마련하고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식치 프로그램을 도시재생길 투어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미래 먹거리 사업과 관광자원 개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집행부의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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