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진명학교와 협약해 버섯·곤충산업 창업 지원
경북 안동에 자리한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신동철)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시행하는 '2021년 장애인 맞춤형 창업 특화교육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환경적 제약 없이 창업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종과 분야에 성공적으로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가톨릭상지대는 2년 연속 지역 장애인 특수학교인 안동진명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 및 곤충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운영해 가족창업을 지원한다.
이번 특화교육은 지역 발달장애인 2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교육과 집체교육, 멘토링 및 심화교육, 현장체험으로 총 15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학 최초로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돼 지역의 곤충산업 인력 육성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버섯 명장과 함께 도제교육을 실시해 고숙련 기술전수 교육을 선도했다.
김기화(평생직업교육처장) 교수는 "가톨릭상지대는 오랫동안 경력 단절 여성과 저소득층, 미취업자와 같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장애인분들이 창업에 성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